유산 둘러싼 코믹 풍자극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총3회에 걸쳐 공연한 경산시립극단 제8회 정기공연 블랙코미디「아비」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1,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공연“아비”는 평소 가족 간의 소통과 애정표현이 서툴며, 모든 일에 자기 고집을 내세우는 아버지가, 어느 날 가족들을 모이게 한 후 “전 재산을 재단에 기부하기로 하였다”라는 선언을 하고, 유산을 욕심낸 가족들이 유언을 뒤집을려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다툼을 표현한 코믹 풍자극이다. 또한,‘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는 시기에 공연하는 극으로 ‘코로나19 극복’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에 진행되었다. 이원종 경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은 블랙코미디 특유의 웃음과 위트를 느낄 수 있도록 익살스러운 행동과 과장된 표정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였으며, 마지막 부분 아버지의 유언에 가족들은 아버지의 진심을 알고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무대의 막을 내려, 관객들이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연극을 관람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수 개월간 본 공연을 위해 노력했던 이원종 경산시립극단 예술감독 및 단원들, 배우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번 공연으로 어려운 상황에 지친 시민들에게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정책으로 사회가 곧 코로나19 이전 사회로 돌아갈 수 있다.”라는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어서 다행이며, 보내주신 호응만큼 더 훌륭한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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