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학교 밖 청소년 1666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9월 경북도교육청이 유치원 및 초·중·고 재학생에게 교육회복 학습지원금으로 30만원을 지원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는 차별과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예비비 5억원으로 긴급 지원한 것이다. 경북도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시군을 통해 지난달 6일부터 29일까지 지원금 신청을 받고 경북도교육청의 교육회복 학습지원 대상자와 중복지원 여부 확인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도는 다음달 10일까지 이의 신청 및 유예기간을 운영해 신청기회를 놓친 대상자에게 추가 지원신청을 받는다. 경북도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5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센터는 학업복귀 및 자립동기 강화, 직업체험 및 특성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아이세상지원과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은 그간 센터에 등록하지 않았던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성공적인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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