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대구시, 민간단체가 추진하는 지방 외교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경북도와 대구시,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26일 오후 대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제12회 친선의 밤’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폴란드, 루마니아,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등 4개국 대사와 러시아, 인도, 몽골, 헝가리,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인도 등 11개국 외교관과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37개국 협회 회원 35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행사에서 경북도와 대구시는 의료·문화·경제·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각국 협회 회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도 공유한다.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37개 국가 협회 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매년 예술·문화, 경제·통상, 의료봉사 등 다채로운 행사와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외교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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