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2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1년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종합평가는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달성도, 수출기반조성, 해외시장 개척노력, 수출정책 참여 등 12가지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포항시는 특히, 해외 유통시장 확보와 수출기반조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 동안 포항시는 농업구조 개선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출농업으로의 전환과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수출 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신선농산물 수출 역량 강화를 추진해 왔다. 포항시의 신선농산물 수출현황은, 금액으로는 2018년 3억3천만 원, 2019년 4억2천만 원, 2020년 10억 원으로 3년 만에 300% 성장했으며 2021년 올해는 2018년 대비 5배 늘어난 15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 품목에서는 2018년 사과, 무, 쌀, 토마토 4개 품목에서 2019년 배추, 버섯 등이 추가돼 8개로 늘어났고 현재는 시금치, 딸기, 포도, 양배추 등 12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포항시가 장기적이고 전략적으로 농산물 수출정잭을 추진해오는 과정은, 2017년도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수출 MOU 체결, 2018년도 수출전문관 채용, 2019년도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장려상 수상, 2020년도 여름 무 수출전문단지 조성, 2021년도 대규모 수출상담회 및 배추·양배추 수출전문단지 조성과 함께 올해는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 최우수상 수상 및  포항시 농식품 수출 최대인 60억 원 달성도 할 수 있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이러한 성과를 위해 노력해 온 농식품 수출관계자들에게 축하와 함께 노고를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출기반 조성, 해외시장개척,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해 수출 확대 추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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