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으로 원도심 개발에 속도를 붙여 나가고 있다.  봉화읍 내성지구는 봉화 원도심 중심부로서 대표적 생활중심지이지만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지역상권 쇠퇴로 인해 도심 활력이 저하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화군의 인구는 지난 30년간 최대 인구 대비 35.6%가 감소했으며 노후건축물 비율을 83.3%에 이른다. ▷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걸어온 길 봉화군은 지난 2019년 1월 봉화군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팀을 신설하고 5월에는 ‘봉화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체계를 마련했다. 7월에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을 연계하는 봉화군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발족해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자원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화군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하는 등 봉화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해뜨미마을 내성리, 도시재생으로 밝게 빛나다 봉화군은 △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 △ 내성리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골목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 주민주도 환경개선을 통한 내성리 생활 인프라 개선사업 등 3가지 단위사업을 바탕으로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봉화읍 내성리 일원 149,000㎡ 면적에 주거환경개선과 생활밀착형 편의시설 확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총사업비 11억6000만 원을 투입해 안전 안심마을 조성과 노후 주택 집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골목 재생교육, 집수리 학교를 운영해 주민 주도로 골목환경을 개선하도록 하는 주민참여형 주거 재생을 실현하고 컬러보행로, CCTV 및 가로등을 설치해 안전한 내성 안심마을을 조성한다. 또한, 노후주거 43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해 노후 저층건축물 담장 정비와 지붕 개량을 지원하고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도약하는 봉화군 봉화군은 오는 2022년 1월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상권침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심의 위기를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금보다 우리 지역을 한층 더 발전시켜 군민이 보다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탈바꿈 시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관심 가져주길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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