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종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경북도내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65.1%로, 전국 평균 55.4%를 크게 앞질렀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이며 지난해보다도 5.5% 상승한 것이다.
함께 발표된 경북 직업계고 졸업생의 진학률은 30.2%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이에 대해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설립목적에 맞게 학생 개인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으로 학생들이 관련 분야에 취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국 최고의 취업률 달성을 한 데 대해서는 △현대적 산업 트렌드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학과개편과 학교 재구조화 △지역 특색사업인 경북형 도제사업을 통한 맞춤형 취업 매칭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김정한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인성과 기술을 겸비한 직업계고 기술·기능인재들이 좋은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