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LG경북협의회가 지난 3일 도청에서 ‘경북-LG 사회적경제 페스타’ 온라인 특판전의 매출액의 일부인 2400만원을 굿피플 대구경북본부에 전달했다.
LG경북협의회는 구미시에 있는 LG자매사 협의체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 등이 참여하고 있다.
‘경북-LG 사회적 경제 페스타’는 경북도와 LG경북협의회가 사회적 경제 기업의 우수한 상품들을 소개하고 판매수익을 다시 지역 저소득 아동의 치료비로 기부하는 행사로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이 특판 행사에는 20개의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참여해 2억4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판매된 금액의 10%인 2400만원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피플 대구경북지부에 전달돼 경북지역 저소득 희귀난치병 및 발달장애 어린이의 수술비, 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LG경북협의회와 함께 한 사회적 경제 페스타가 대기업과 지자체, 사회적 경제 조직이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기부해주신 LG경북협의회와 사회적 경제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역의 저소득 아동의 치료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