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6일 소상공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 통과된 코로나 19 손실보상금에 대해 “정말 쥐꼬리다 쥐꼬리”, “정말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라며 “정부가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이라고 발언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대통령 되면 50조원 지원하겠다고 말하는데 대통령 안 되면 지원 안 하겠다는 건 아니지 않냐”며 “지금 당장 지원 가능한 방안을 협의할 수 있도록 협의에 나서주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예산안을 두고 왜 이제야 문재인 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거기에 야당 대선 후보까지 끌어들이고 있는가. 게다가 예산안 통과 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더 활기찬 민생을 위한 희망의 예산”이라고 자평을 내놓기도 했는데, 이재명 후보와 ‘이재명의 민주당’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예산안 단독 처리가 가능한 ‘이재명의 민주당’이 있는데도 원하는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고, 그 책임은 문재인 정부에 떠넘기는 이재명 후보는 자가당착에 빠져 입진보하다가 이제는 입민생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소상공인들에게 ‘쥐꼬리’ 같은 면피성 발언은 그만두고 집권 여당의 대선 후보로서 본인의 실력과 진심을 증명하기 바란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김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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