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도 사회적 가치 지표 측정’ 결과에서 전국 최고로 인정 받았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의 이 평가에서 경북도는 ‘탁월’ 5곳, ‘우수’ 16곳이 선정돼 전국 최고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경북 5곳, 서울·충북·전북 각 2곳, 기타 지자체 1곳 등 모두 15곳이 ‘탁월’ 등급을 받았다. ‘우수’ 등급에는 경북 21곳 등 86곳이 선정됐다. 2019년과 2020년 측정에서도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탁월’ 기업을 냈다. 특히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이하 종합상사)는 3년 연속 ‘탁월’ 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종합상사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 기업을 돕는 사회적 기업으로 2016년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판로지원 실적 322억원을 달성하고, 올해는 3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업의 판로지원 실적은 2017년 93억원, 2018년 110억원, 2019년 240억원, 지난해 322억원, 올해 350억원(추정)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성과는 코로나로 인한 큰 위기에도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경북 사회적경제의 진가가 드러난 것”이라며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 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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