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제2회 추경보다 130억원 늘어난 1조 1880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1조 600억원 대비 147억원(1.39%) 증가한 1조 747억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900억원 대비 10억원(1.11%) 감소한 890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250억원 보다 7억원(2.80%) 감소한 243억원이다. 이번 제3회 추경 예산안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사항, 현안사업 마무리를 위한 사업비 반영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미집행 사업과 이월액과 불용액 등 세출예산을 삭감 정리하는데 초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보육재난지원금 6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4억원 △국제승마장 주경기장 조명시설 개선사업 4억원 △화서 금산1리(리도204호선) 확·포장공사 3억원 등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리 추경으로 불용액과 이월액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현재 추진 중인 현안사업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산은 상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7일 최종 확정된다.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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