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용상동 ~ 법흥동을 잇는 교량 명칭을 ‘마뜰 보행교’로 선정했다. 10월 27일 ~ 11월 10일까지(14일간)의 공모 결과 157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공모 내용과 상이한 것, 중복 명칭, 제안 설명 무작성 건 등을 제외한 44건이 2차 투표 결과에 따라 10건으로 압축됐고, 이를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우수를 포함한 5건을 선정했다. 마뜰은 ‘공민왕 때 지어진 용상의 옛 명칭’으로 안동시의 상징적 이미지 및 역사․문화적 특성에 부합되어 선정됐다. 당선작 응모자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연락하여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마뜰 보행교는 길이 282m, 폭 5.5~11.5m로 지난 2019년 12월 공사에 착수하여 준공예정인 2022년 12월보다 1년가량 앞당겨 준공하였다. 경관 디자인이 접목된 야간 조명이 설치되어, 인근 낙동강 수변공원, 호반나들이길, 월영교 등 산책로를 연결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될 전망이다.     최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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