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동구 안심~경산시 임당 간 광역도로 1개 사업과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수성구 황금동~범안삼거리 등 혼잡도로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의 국가계획에 선정된 사업은 △동구 안심~경산 임당 간 도로건설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건설 △매천대교~이현삼거리 도로건설 △파티마병원~신암북로 도로건설 △공항교~화랑교(금호강변) 도로건설 △달서대로 입체화 등 총 6개 사업에 연장 15㎞이며 소요 사업비는 8124억원 규모다. 국가계획에 광역도로로 선정된 사업은 총사업비의 50%, 혼잡도로로 선정된 사업은 총사업비 중 설계비 50%와 공사비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대구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구 안심~경산 임당 간’ 도로건설은 2025년 완공 예정인 경산대임공공주택지구를 연결해 대구 동부지역과 경산 서부지역 간 교통망 연결로 물류비용 절감 및 혼잡한 교통량 분산을 위해 동구 괴전동에서 경산시 임당동까지 3.1㎞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건설은 수성구 연호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혼잡구간 우회기능으로 물류여건 개선과 신천대로 등 도심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수성구 황금동에서 연호동까지 3.1㎞ 건설하는 사업이다. ‘매천대교~이현삼거리’ 도로건설은 서대구역사 건립과 연계해 철도 이용객의 접근성 향상과 서대구IC 주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신천대로(매천대교)에서 이현삼거리까지 1.4㎞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파티마병원~신암북로 간’ 도로건설은 매년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대구시 남·북측을 연결하는 동북로의 우회 노선으로, 신암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사업에 따라 예상되는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 파티마 삼거리에서 신암공원까지 연장 0.8㎞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항교~화랑교(금호강변)’ 도로건설은 안심, 각산, 율하지구 등 내부 교통량과 경산·영천 방향의 통과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해 기존도로의 교통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동구 불로동 공항교에서 방천동 화랑교까지 4.0㎞ 연장하는 사업이다. ‘달서대로 입체화’ 사업은 4차 순환 도로의 일부 구간인 달서대로의 유천네거리에서 성서산업단지 방향 2.6㎞ 구간까지의 교차로 7개소를 입체화해 교통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올해 10월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건설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착수했고 내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며 기타 국가계획 사업 시행은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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