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15일 마무리가 한창인 봉성면 금봉리에 위치한 산불대응센터 신축 현장을 점검하고 겨울철 막바지 산불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산불진화대원을 격려했다.  봉화군산불대응센터는 봉성면 금봉리에 8억여 원의 예산으로 지상 1층, 연면적 520㎥ 규모로 신축중이며 이달 말 준공된다.  이곳에는 산불진화차량 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산불진화차고와 24명의 산불진화대원이 비상시 신속히 출동해 초동 진화할 수 있는 대기실을 비롯해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기존 컨테이너를 활용한 간이시설에서 전용 산불대기소를 건립함으로써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 2배의 넓은 면적을 가진 봉화군은 한반도 허리인 백두대간 32km 구간을 가지고 있으며 군면적의 83%가 산림으로 봉화군은 효율적인 산불진화를 위해 봉화, 춘양, 명호 3개소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6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봉화군은 겨울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해 운영하여 산불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유사시 골든타임 엄수를 통한 초동진화에 나서 왔다. 또한 산불진화 및 감시인력 140여 명을 운영해 엄격한 예찰활동을 통해 산불발생을 억제해 왔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국립봉화양묘기술 체험교육관 등과 같은 국가기관을 유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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