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제2회 추경보다 120억원(0.93%) 늘어난 1조3030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선 1조1164억원보다 234억원(2.10%) 증가한 1조1398억원, 특별회계는 1746억원보다 114억원 감소한 1632억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피해 회복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특별지원 43억원 △ 여객운수 종사자 특별지원 2억원 △보육재난지원금 12억원 △지역투자촉진보조금 148억원 △어모 도암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14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10억원 등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취소된 시민체전 등 행사성 경비를 삭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등에 대한 특별지원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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