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개인소득이 대구는 2009만원, 경북은 1962만원을 기록, 전국 평균 2120만원 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통계청의 ‘2020년 지역 소득(잠정)’에 따르면 2020년 대구의 지역총소득은 67.3조원으로 전국의 3.5%를 차지했다.  지역내총생산 대비 지역총소득 비율은 116.1 수준으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지역총소득 중 피용자보수는 총소득의 5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업 잉여 및 재산소득은 22.2%, 생산 및 수입세는 7.7%를 차지했다.  개인소득은 48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9000억원 4.1% 증가했다. 1인당 지역총소득은 대구 2783만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3768만원 보다 낮았다.  1인당 개인소득도 대구 2009만원으로 전국 평균(2120만원)을 하회했다. 지난해 대구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58조원으로 전국의 3%를 차지했다.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1.4% 감소했다. 건설업(18.4%), 공공행정(4.4%) 등은 증가했지만 제조업(6.7%), 운수업(18%) 등은 줄었다. 정부소비(5.5%), 건설투자(21.3%), 지식재산생산물투자(1.3%) 등은 증가했지만 민간소비(5.5%), 설비투자(5.2%)는 감소했다. 대구 경제구조에서 서비스업 비중은 전년보다 0.3% 포인트 감소한 72.6%를 차지했다. 광업, 제조업은 20.8%에서 19.8%로 비중이 감소했지만, 건설업은 1.2%가 오른 6.7%를 기록해 증가했다. 서비스업 중 공공행정(8.9%), 부동산업(11.7%) 등은 증가했고 숙박·음식점업(2.7%), 도·소매업(8.3%) 등은 줄었다. 민간투자가 지출의 71.8%를 차지했고 정부소비(24.5%), 건설투자(17.8%)의 비중은 증가했지만, 설비투자(6.4%) 비중은 줄었다. 2020년 경북의 지역총소득은 94.2조원으로 전국의 4.8%를 차지했다.  지역내총생산 대비 지역총소득 비율은 89.5 수준으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지역총소득 중 피용자보수는 총소득의 40.7%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업 잉여 및 재산소득은 21.5%, 생산 및 수입세는 7.9%를 차지했다. 개인소득은 52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1000억원 4.3% 증가했다. 1인당 지역총소득은 3547만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3768만원) 보다 낮았다. 1인당 개인소득도 1962만원으로 집계되며 전국 평균(2120만원)을 하회했다. 지난해 경북의 지역내총생산은 105조2000억원으로 전국의 5.4%를 차지했다.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2.9% 감소했다. 공공행정(6.6%), 금융·보험업(4.2%) 등은 증가했지만 제조업(4.5%), 사업서비스업(8.4%) 등은 줄었다. 정부소비(6.1%), 설비투자(10.8%), 지식재산생산물투자(1.7%) 등은 증가했지만 민간소비(6.6%), 건설투자(4.7%)는 감소했다. 경북 경제구조에서 서비스업 비중은 전년보다 0.4% 포인트 증가한 42.8%를 차지했다. 광업, 제조업은 43.9%에서 42.6%로 비중이 감소했다. 건설업은 5.7%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서비스업 중 공공행정(9.6%), 보건·사회복지업(4%) 등은 증가했고 숙박·음식점업(1.8%), 사업서비스업(5.1%) 등은 줄었다. 민간소비가 지출의 38.8%를 차지했고 정부소비(21.5%), 설비투자(11.5%)의 비중은 증가했지만, 건설투자(14.2%) 비중은 줄었다. 지역소득통계는 한 지역의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에 새로이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해 합산한 통계자. 지역 내 총생산은 일정 기간 해당 구역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격을 더해 구하며 경제구조나 규모 파악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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