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9일부터 동절기 공사를 중지하기로 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공사 중지는 최근 찬 대륙성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폭설 등 영하의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자 나온 조치다. 경북도는 이 날부터 품질 및 안전을 위해 콘크리트 공사 등 동해가 우려되는 공종에 대해 시공을 전면 중지하도록 했다. 그러나 공종상 부득이하면 반드시 발주기관에 사전 보고하고 승인을 받은 후 감리(감독) 입회 아래 시행토록 했다. 경북도는 또 도로 결빙 및 폭설 등 취약 지역에는 모래주머니, 염화칼슘 등을 두는 등 공사장 안전관리 대책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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