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0장과 치료비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기부는 2008년 공기업 처음으로 도입된 `헌혈뱅크` 제도 일환으로 추진됐다. 임직원 및 휴게소 이용객 대상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헌혈증 7만 2000장과 치료비 7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옥병석 홍보실장은 "직원들과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모은 헌혈증이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부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이은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