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내년 1월부터 4개월간 호랑이숲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신규 호랑이들의 시설 적응 및 기존 호랑이들과의 관계 증진, 호랑이숲 시설 개선, 방사장 확장·보완, 겨울철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한 호랑이들의 원활한 건강 관리 등을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호랑이 관람은 내년 4월부터 가능하다. 수목원은 호랑이숲 운영 중단 기간 동안 호랑이 활동공간 개선 및 풍부화 시설물 제작·설치 등을 추진한다. 또 호랑이들이 환경 변화에 충분히 적응하도록 신중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백두산호랑이보존센터 관계자는 “2022년 임인년을 맞아 달라진 호랑이숲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호랑 보호 교육 등도 실시해 동물복지 향상 및 생태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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