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북 김천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4곳에 1억8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6000만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중 중위소득 40% 이하 120명에게 긴급 생활안정자금 명목으로 1인당 50만원씩 지급된다. 해당 기부금은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급여 우수리 기부` 등으로 마련됐다.  도로공사는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 지원, 교통사고 장애인 지원, 취약계층 자녀 공부방 꾸미기 등의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고건웅 언론홍보팀 부장은 "이번 나눔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연말연시 대목을 놓친 자영업자들의 허탈감을 조금이나마 보듬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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