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는 1일 “소통과 화합의 열린 행정을 통해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칠곡의 위상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임인년 새해 신년사에서 ‘군민 중심, 군민 우선의 신뢰행정’을 올해 군정 목표로 정하고 3대 역점 분야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3대 역점사업은 △지역경제 살리기 △민생안정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 등이다. 지역경제 살리기는 소비진작 확산을 위해 칠곡사랑상품권을 2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과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힘을 쏟기로 했다. 민생안정을 위해서는 지방세 감면 지원확대, 체납세 징수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취약계층 민생 지원을 위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행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원활한 코로나19 백신접종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백신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해 전 군민 80% 이상 백신 예방 접종률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코로나에서 벗어나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서다. 백 군수는 남은 임기동안 문화·관광도시 조성, 생명중심 안전도시 구축, 경쟁력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기로 했다. 그는 “군수로 취임한 지 어느덧 10년 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긴 시간동안 사드배치 반대, 코로나19 등 숱한 고난과 역경이 엄습해 왔지만 그때마다 힘과 용기를 준 군민의 성원이 있었기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칠곡군 최초 3선 군수라는 과분한 사랑과 영광을 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평화와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다음은 신년사 일부이다. 존경하는 12만 군민 여러분! 희망 가득한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의 극복과 일상회복의 염원을 담아, 2022년에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신다면 자신 있습니다.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을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꿈과 희망이 넘치는 칠곡이 되길 소망하면서,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 평화와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