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군정은 신종여시(愼終如始)의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각 분야별 정책 현안들을 세심하게 챙기며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1일 임인년 새해를 맞아 초심으로 군민과 함께 새로운 의성 건설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해야 할 시책으로 군민들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경제를 위해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회복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백신접종 완료율을 높이고, 환자별 의료체계를 확고히 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 한 발 먼저 과감히 투자하며 미래 패러다임 전화 시대도 준비한다. 통합신공항과 함께 다가올 2040년까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군민과 공유하고, 공항 건설에 명시된 공동합의문을 구체화 한다. 주변 발전전략과 이주대책 수립 등 현실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시대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추진단을 신설하고, 세포배양 소재 기술개발 연구 시작 등 바이오특화산업의 클러스터를 만든다.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도 운영을 시작하고,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및 풍력단지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으로 지방재정을 확충할 예정이다. 청년과 상생하며 지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청년정책 추진에도 주력한다. 2022년 청년정책 지속성과 확장성을 위해 ‘의성 살아보기’ 사업을 의성군 전역으로 확대한다. 청년과 지역주민의 행복 보금자리인 140호 규모의 신규 주거단지 조성사업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착수한다. 복지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해 주목받고 있는 의성형 보건복지로 농촌형 보건복지의 해법을 찾는다. 의성형 보건복지는 낮은 인구밀집도와 초고령화, 접근성, 단편적 문제의 한계 극복이라는 새로운 도전과제로 출발했다. 역발상의 혁신인 보건지소를 거점으로 2020년 7월부터 통합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운영을 통해 분야별로 2~18배가 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반삼아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연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의성형 보건복지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출생아 첫돌 축하금 100만원, 둘째 자녀 양육지원금은 월 20만원으로 상향해 지급한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관광의 경제화를 위해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역을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회의 역할도 더욱 강화한다. 김 군수는 “민선 6기가 각종 기반사업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 4년이었다면 민선 7기는 통합신공항 유치,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사업 착수 등 성장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정책으로의 전환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살기 좋고 꿈이 있는 행복한 의성 건설을 위해 모든 공직자와 함께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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