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순흥면은 2일 지동2리 죽동 외 26개소에 ‘자연부락 명칭 보조 명판’을 설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된 보조 명판은 도로명주소가 시행된 후 잊혀가는 자연부락 명칭을 상기시킴으로써 지역주민에게는 애향심을 고취하고 방문객에게는 마을 유래가 담긴 지역명을 통해 마을 유래 등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14년 이후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가 기존 주소에 익숙한 주민들이 위치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순흥면은 이번 표지판 설치에 이어 추가적인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마을에 보조 명판 설치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한 시민은 “이번 보조명판 설치로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호평했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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