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소방서는 공사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역 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점검은 평택 냉동창고 신축공사장 화재로 인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신축공사장에 대한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은 △임시 소방시설의 설치 적정 여부와 유지관리 △안전관리 위반사항 등이다.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 화재감시자 배치 및 피난 등 안전교육 등 화재안전컨설팅도 진행했다. 대구지역 내 건축공사장 중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옥내소화전을 설치해야 하는 대상은 81곳이다. 점검은 공정률 60% 이상 대상 중 2곳에서 실시됐다. 박석진 수성소방서장은 “깨어있는 안전의식과 준비된 안전관리가 최선의 화재 예방대책이다”며 “인명피해 등 사고를 막기 위해 공사장 관계자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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