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서장 조유현)는 관내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 점포 ․ 대상물 관계자 주도의 자율 안전점검을 위한 ‘안전하기 좋은 날(D-day)’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전하기 좋은 날’은 기존 전통시장 점포점검의 날을 확대한 것으로 자율적인 화재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안전하기 좋은 날’로 지정해 전통시장, 코로나19 관련 시설, 다중이용시설, 피난약자시설 등 대형화재 위험이 있는 대상들에서 매달 한 번씩 안전을 챙겨보자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자율점검 주요 내용은 △겨울철 3대 전기제품 안전사용 △점포 주방 후드 먼지 제거 등 청소하기 △소화기, K급소화기 등 화재안전시설 자율 설치 △손상된 전선․플러그 및 문어발식 콘센트 정비 △미사용 가스 밸브 마감 조치 및 노후가스 밸브 교체 △가판대 제거를 통한 소방통로 확보 △안전장치 설치된 전열 기구 사용 및 주변 가연물질 제거 등이다.  조유현 소방서장은 “사업장 내부의 위험요인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관계인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간다면 화재예방 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인식 또한 달라질 것이라며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에 대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조윤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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