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쇼핑몰`과 협업해 `의성장날 설 브랜드관`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개관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10% 할인쿠폰 선물, 최대 33% 할인판매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이후에도 `의성군 지역브랜드관`을 운영하며 연중 할인가격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의성지역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의성장날`에서도 설명절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32개 입점업체가 참여해 60여 종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15~48%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 전 품목 최소 5% 할인, 무료배송 및 신규회원 5000원 적립금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쇼핑몰 `의성장날`은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및 지역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006년 의성군이 개설했다. 2019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2019~2020년 2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171개 농가·업체가 입점해 엄선한 고품질의 지역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사과, 마늘 등 신선농산물을 비롯해 고추장, 흑마늘가공품, 홍화 등 74종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 중이다. `의성장날`의 지난해 매출액은 22억여 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입점업체 173개소, 품목 74종, 회원수 723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16%, 37% 늘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의 우수 농특산물로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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