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다음달 28일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함께 2011년부터 개최해 온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외국인들의 한국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쇼핑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올해 특별 주제는 `케이(K) 뷰티`로, 인기 한국미용상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3일 오후 2시 `케이-뷰티 쇼`로 막을 올린다. 방한 관광의 상징적인 장소인 명동에서 주한 외국인 영향력자(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한국미용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미용 체험관 `뷰티 플레이`를 방문하면 한국 메이크업을 직접 해보고 다양한 미용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후 5시에는 케이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엠넷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출연했던 `라치카` 등이 펼치는 축하공연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케이 뷰티 특별 할인전`이 열린다. `지(G)마켓 글로벌`, `글로벌 11번가`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인기 한국미용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다양한 혜택을 담은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신세계면세점·현대백화점면세점 등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도 구매금액별 적립금을 제공하는 등 외국인의 소비를 촉진한다. 국내 40여개 중소 미용 브랜드들도 코리아그랜드세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 앞으로의 여행목적지로 한국을 최우선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상품 사전구매 할인전`도 준비했다.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 체결국을 포함해 ▲해외발 한국행 노선 항공권 할인 ▲숙박 최대 80% 할인 ▲300여개 식음료 매장 최대 20% 할인 등 한국관광상품을 미리 구매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한국 쇼핑문화관광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한식, 한국어, 한국공예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동영상 강의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한국의 쇼핑 트렌드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쇼핑관광 이야기를 담은 웹진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 4명은 각각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체험하고 안전하게 한국여행을 즐긴 모습을 브이로그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송출한다.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그랜드세일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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