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해 역대 최고의 이웃 사랑 모금액을 기록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의 이웃 사랑 모금액은 338억9400만원으로 지난 2020년 모금액 267억5200만원보다 71억4200만원이 늘었다. 이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999년 성금을 모금한 이래 가장 많고 목표액(259억5100만원)의 130.6%를 달성한 것으로 달성률도 가장 높았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의 경제상황과 인구, 경제규모 등을 감안했을 때 어느 해보다 목표액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깬 것이어서 경북도는 더욱 큰 의미를 주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 잠재적인 신규 기부자와 소액 다수 모금이 크게 늘었다. 특히 지역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포스코, 농협은행 경북영업부, DGB금융지주, DGB사회공헌재단, LG생활건강, 풍산, 더좋은, 대명수산, 삼라, 영풍, 아진산업, 아이에스동서, 에스디바이오센서, 인탑스, 레몬, 인터켐코리아, 불성회유지재단 현불사, 부성개발 오펠골프클럽, 경북개발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월성원자력본부, 예천양수발전소 등이 억 대의 통 큰 기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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