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소백산치유음식연구회(상임대표 정옥희)가 지난 19일 영주소방서를 찾아 힘이 나는 ‘힐링푸드’로 감사함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구회 회원들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인삼불고기, 소고기무국, 배추전, 사과 겉절이, 가지볶음, 인삼김치 등 풍기인삼을 주재료로 한 보양식도시락 100개를 전달해 밤낮 가리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해 12월 30일 코로나 19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영주시 보건소 직원에게 도시락 130개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두 번째 이뤄진 것으로 다음달에는 시민치안을 위해 애쓰고 있는 영주경찰서 점심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정옥희 상임대표는 “회원들이 연구개발한 음식을 통해 봉사와 맛 평가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지역에 꼭 필요한 단체로서 역할을 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소백산 치유음식연구회의 ‘힐링푸드’ 연구에 대한 열정이 ‘힐링도시’ 영주시의 위상을 이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소백산 치유음식연구회는 2021년 10월에 개최된 대한민국 치유음식경연대회 수상자를 중심으로 결성되어 정옥희(상임대표), 김정희/안정자(공동대표), 한정태(상임이사)를 중심으로 17명의 회원과 3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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