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구군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대구시로부터 1억32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구는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주변 일대를 개선하고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다양하게 추진했다. 관련 시책 추진으로 2017년 교통사고 발생건수 1295건에서 지난해 965건으로 감소했다. 동기 대비 사망자수도 15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초등학교 주변 안심통학로를 정비하고 QR코드를 활용한 교통안전 홍보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구는 올해도 교통사고 줄이기 시책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 교통상황실을 별도로 꾸려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련 대책을 운영한다. 28일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북비산네거리에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국민운동단체, 직원 등 45명이 명절 귀성객의 교통안전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열 예정이다.  류한국 구청장은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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