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최근 조성을 마친 소규모 임시 공영주차장을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북구는 주차 공간이 부족했던 사수동과 매천동, 연경동 등 4곳에 총 4460㎡, 154면 규모로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했다. 공간 부족으로 주차난 해소가 시급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사수동 7면, 매천동 46면, 연경동 2곳에 72, 29면으로 각각 조성했다. 북구는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1년 이내 개발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200㎡이상 토지에 무료주차장을 조성하고 토지 소유자에게는 대신 재산세를 면제해주는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1년 단위 계약으로, 토지소유자 의사에 따라 갱신하는 방식이다. 매천동과 연경동은 LH와 업무협약을 맺고 무상으로 토지를 제공받았다.  소규모 주차장임에도 심각한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올해도 소규모 주차장 조성과 개방공유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배광식 구청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양지마을, 가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더해 주민들의 주차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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