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코로나19 자가격리인 관리를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모니터링 ‘누구 케어콜(NUGU carecall)’을 오는 11일부터 도입한다. 북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자가격리인 모니터링을 위해 전담공무원이 하루 2회 전화모니터링과 안전보호 앱으로 이탈여부 등을 수시 확인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선 공무원들의 업무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이를 경감하고 효율적인 자가격리인 관리를 위해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인공지능 AI콜 서비스 ‘누구 케어콜’을 도입하기로 했다. ‘누구 케어콜’은 인공지능(AI)이 자가격리인에 하루 2번 전화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실제 대화에 가까운 질의응답 체계로 자가격리인의 즉흥적이고 복합적인 대화까지 이해하여 보다 정확한 증상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또한 동시에 다수에게 전화를 걸 수 있어 많은 인원을 짧은 시간 내에 모니터링을 할 수 있고 영어대화도 가능하여 외국인 자가격리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AI모니터링 도입을 계기로 일선 공무원의 피로도 경감을 통한 철저한 방역관리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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