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6일 하천의 쾌적한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하천쓰레기 줍줍 프로젝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대비 25% 늘어난 15억원을 포항, 안동, 구미, 영주, 문경,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봉화 등 12개 시군에 투입해 500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군별 목표 수거량은 포항 550톤, 안동 100톤, 구미 200톤, 영주 100톤, 문경 30톤, 영덕 500톤, 청도 400톤, 고령 600톤, 성주 1200톤, 칠곡 120톤, 예천 25톤, 봉화 1000톤이다. 수거된 쓰레기는 재활용 쓰레기와 분리해 각 시군의 매립장과 소각장으로 반입되며 처리 불가능한 쓰레기는 위탁 처리된다. 도는 작업 인력으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저소득층, 장애인,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쓰레기 없는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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