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학기 경북(고등학교 제외)에서 학교수는 지난해보다 15개, 학생수는 2085명이 감소하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유·초·중 및 특수학교 1465교, 학생수 22만 4829명에 대해 1만1713학급을 예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학교수는 15개, 학생수는 2085명이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학급수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 지역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을 30명에서 28명으로 낮춰 111학급이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의 도내 유치원 수는 12개가 줄어 686개, 초등학교는 3개가 줄어 473개, 중학교는 261개, 특수학교는 8개다. 학생 수는 유치원이 1545명, 초등학생이 793명, 특수학생은 1명이 각각 줄었으나 중학생은 25명이 늘었다. 사라지는 유치원은 포항 죽장초상옥북교장병설, 경주 안강초병설, 김천 봉계초태화분교장병설, 김천 대룡초병설, 김천 지례초부항분교장병설, 안동 서후초대흥분교장병설, 안동 길안초길송분교장병설, 구미 성체유치원, 경산 하양초화성분교장병설, 시안유치원, 동산유치원, 칠곡 북삼초오평분교장병설 등이다. 폐교되는 초등학교는 안동 서후초대흥분교, 경산 하양초화성분교, 칠곡 북삼초오평분교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 인원을 2년 앞당겨 낮췄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학급 예비편성 이후 학급 변동 상황과 고등학교 입학전형 결과를 반영해 다음달 최종 확정한다. 최규태 경북교육청 행정과장은 “학생 변동 추이와 지역별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한 학급편성으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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