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경북형 한글 글꼴 개발에 나선다. 경북도는 9일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도청 회의실에서 한글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민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 이상규 위원장 등 한글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민간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한글AI본당 조성 △메타버스 글로벌 한글캠퍼스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한글 육성 △경북 한글 글꼴 개발 △훈민정음 해례본 찾기운동 전개 △한글문화활용 콘텐츠사업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특히 경북의 4대 정신(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과 문화를 상징하는 경북 한글 글꼴 개발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경북 한글 글꼴로 한글간판 교체, 관광기념품 및 관공서 사인물·홍보물 제작 등의 사업을 벌여 한글 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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