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는 14일 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모집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중구는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성 확보 및 위생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모집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식품접객업소 등 위생관리상태 지도·점검, 국민 다소비 식품 수거·검시 지원 등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대구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소비자단체 장이 추천한 자, 식품 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련 학과 졸업자, 1년 이상 식품위생행정에 관한 사무에 종사한 자이다. 본인이나 가족이 식품위생관련업체에 종사하거나 업체를 운영하는 자, 이미 시·군·구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된 자는 제한한다. 중구는 서류 심사를 통해 식품위생감시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소비자이면서 지역 주민인 감시원을 통해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평소 식품위생행정에 관심이 많은 중구 구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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