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20년 7월 인천 수돗물 유충발견과 같은 사고를 방지하고자 포항 등 13개 시군 21개 정수장에 올해까지 총 사업비 254억원(국비 127억, 지방비 127억원)을 들여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이 같은 유충사고에 대응하고자 107억원(국비 54억, 지방비 53억원)을 투입해 포항, 경산, 의성 등 9개 시군 11곳에서 사업이 완료됐다. 올해는 잔여사업비 147억원(국비 73억, 지방비 74억원)을 들여 문경, 영천 등 4개 시군 10곳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정수장에 여과지 덮개 설치, 여과지 및 배수지 내부벽면 방수, 창호 및 환기 시설 미세 방충망 설치, 에어커튼 설치 및 밀폐문 교체 등으로 추진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