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남안동농협이 신용사업, 경제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사업 전반에 걸친 고른 성장을 이룬 결과 2021년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남안동농협이 2020년 10월 영농자재센터 개점으로 시작한 경제사업에서, 구매사업이 전년 대비 20%의 성장률을 달성했고, 영농자재센터는 농업용자재, 생활용품, 관수자재, 방제자재 등 약 4000여상품을 상시 구비해 농사와 생활에 필요한 원스톱 쇼핑 공간으로 경제사업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는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인 교육지원사업비 861백만원으로 전 조합원에게 방역방제 마스크 지급, 영농자재 교환권 지급,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태풍 및 화재 피해 농가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및 계절성에 따른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소해 지난해 43개의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138명의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501명의 인력을 중개하기도 했다.
또한 노동력 부재 문제 해결과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약 중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도작 항공방제(드론)사업을 실시하고,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으로 콩수확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실시해 조합원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역 내 고령 농가 및 취약 농업인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청아람재가복지센터를 설립해 1년 8개월 만에 50여명의 수급대상 어르신께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성을 다해 차별화 된 최고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기봉 조합장은 “코로나 속 경제적 어려움에도 농협을 전 이용해 주신 조합원 및 고객님께 감사를 전하며 농업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항상 힘을 쓰도록 하겠으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조합원과 소통하는 농협!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