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는 지역 내 최초로 신중년 세대를 위한 평생학습관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21일 달서구에 따르면 달서50플러스센터 달서평생학습관은 신중년 세대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관 개관으로 신중년 세대의 제2인생설계, 제2경력개발, 자기계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센터·학습관은 특별교부세 7억원과 구비 7.6억원을 투입해 옛 성당동현장민원실(성당로 17)을 리모델링했다. 연면적 531.05㎡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강당, 강의실, 학습동아리방, 식물공방 등 평생학습공간이 자리잡았다. 올해는 특수시책사업으로 신중년 경력개발 ‘나도 전문가, 新인생대학’이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내농업전문가(꽃풍선제작자, 나무화분인테리어, 커피버섯농부 등) 양성과정 △보건·헬스케어를 위한 노인스포츠지도사·치매예방관리사·베이비시터 양성과정 △취·창업지원형 교육으로 온라인 쇼핑몰 창업 지원 교육, 취·창업 인큐베이팅 등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배움터이자 사회활동으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인생 후반기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2024년까지 월성1동복합청사 내 평생학습관 추가건립을 추진하며 구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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