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혈액난 해소를 위해 지난 16일 실시한 사랑의 헌혈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새해 첫 생명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청 전정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주관으로 열린 사랑의 헌혈 운동에 시민 및 공직자 73명이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과 한파에 따른 헌혈 감소로 혈액 수급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영주시는 부족한 혈액 확보를 위해 매년 사랑의 헌혈운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총 185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수급 상황을 고려해 분기별로 총 4회(5월, 8월, 11월 둘째 주 수요일) 추진할 예정이다. 김인석 영주시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감염 우려로 부족한 혈액 수급을 위해 많은 직원과 시민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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