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3주간 정부 방침에 따라 사적모임인원 6인 제한과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패스 등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21시까지 제한되었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22시로 조정했다. 정부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장기화된 거리두기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기존 21시까지였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22시로 1시간 연장하되, 이 외 사적모임·방역패스 등은 그대로 유지하는 등 최소한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자기기입 조사 등 역학조사 방식의 변경으로 출입명부(안심콜, 수기명부 등) 의무화를 잠정 중단하고, 내달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었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현장상황 등 준비기간을 감안하여 4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적모임 6인까지 허용 △다중이용시설 11종에 방역패스 적용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PC방, 학원, 마사지·안마소, 파티룸 등은 22시까지 제한 △행사·집회는 50명 미만의 경우 접종자, 미접종자 구분 없이 가능, 50명 이상인 경우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여 299명까지 가능 △종교시설의 경우 접종 여부 관계없이 수용인원의 30%(최대 299명)까지,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70%까지 가능 등이다.  또한, 코로나 검사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 시청 보건소 옆 선별진료소를 PCR검사와 간이검사(신속항원검사)로 나누어 운영 중이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21일부터 2주간 김천제일병원에서도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기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추가 백신접종에도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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