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3일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이 2월 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합당 제안을 받았다고 밝힌 데 대해 “상의 없이 진행한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들었다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포항시 구룡포 시장 현장유세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그 (이 위원장의) 기자간담회에 대해 아직 들은 바가 없다. 돌아가서 확인해 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말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만난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선 “그런 계획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위원장이 “(윤 후보의) 열정열차가 여수에 도착하면 합당 선언을 하기로 했었다”고 한 데 대해선 “그런 이야기도 보도에서 나온 얘기고, 한번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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