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23일 ‘대구남구새마을회’와 ‘2022년 가로기 게양 민간위탁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남구청은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주민들의 참여유도를 위해 각종 국경일, 경축일 등 국가기념일에 관내 주요 거리에 가로기를 게양해 왔으며, 효율적인 가로기 관리를 위해 이를 전담할 수 있는 민간단체인 대구남구새마을회에 가로기 게양 업무를 위탁하게 됐다. 이번에 위탁을 통해 남구 관내 주요도로변에 설치된 13개 구간 1652개소에 국경일 및 민방위의 날, 대구시민의 날 등 구에서 정하는 날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주기적인 점검·보수와 함께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의 행정참여 기회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가로기의 효율적인 관리로 애국심과 국기에 대한 존엄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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