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28일까지 발달장애인의 사회재활을 돕는 주말학교인 ‘제34기 사랑의 토요학교’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1989년부터 배움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적응과 원활한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년과정의 ‘사랑의 토요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토요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서로 친구가 돼 미술, 음악, 레크리에이션, 체육활동 등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과 소풍, 사회재활적응훈련 등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달서구는 제34기 사랑의 토요학교 신입생 40명을 2월 28일까지 모집하고, 입학식은 3월 초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달서구청 어르신장애인과(053-667-2564), 전석장애인복지센터(053-652-8075),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19일 33기 졸업식을 온오프 방식으로 가졌다. 또한, 지금까지 1274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학교와 가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사회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희망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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