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월 21일(월)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그림책 행복명상> 강연과 함께‘Happy together 김천’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MBHT 인문치유연구소 및 그림책명상학교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기섭 강사님을 모시고, 함께 그림책을 읽고 명상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과 현상들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섭 강사는, 그림책 명상을 통해 ‘과거의 나’,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만나게 되고 과거의 상처와 화해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함은 물론, 다른 사람과의 공유로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고 전하면서, 「내겐 너무 무거운」과「괜찮아 괜찮아요」그림책을 함께 감상하고 두려움 등 불편한 감정에 스스로 대처하는 방법과 함께 따뜻한 과거의 경험과 기억을 되돌려주었다.  그림책 명상 강연에 이은, ‘Happy together 김천’강사인 유월옥 동화구연지도사의 구연동화 실습 시간이 이어졌다. 유월옥 강사는 옛이야기 그림책인 「신통방통 세 가지 말」을 구연동화로 들려주면서, 아이들이 책에 빠져들게끔 그림책을 읽어주는 방법들을 알려주었다. 특히, 등장인물의 성격과 상황에 맞는 성대모사와 함께 다양한 표정과 몸짓으로 들려주는 그림책으로 자원봉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마지막에는‘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한 발 더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함께 다지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에, 따뜻한 그림책을 읽고 명상을 통해 치유도 받고, 즐겁고 유쾌한 그림책도 만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좋은 강연들을 통해 올해도 자원봉사 활동과 ‘Happy together 김천 운동’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배정화 김천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의 지원과 활동은 시립도서관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테니,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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