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대구시민을 상대로 한 지역현안 여론조사 결과 대구시민 다수가 대구와 수도권과의 경제 격차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를 극복하고 대구시 발전을 위한 선결 과제로는 대기업 유치를 꼽았다고 25일 밝혔다. 홍 의원은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만 18세 이상 대구시민 1016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유선 100.0%) 방식을 통해 대구시 지역현안 여론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한 결과이며, 응답률 2.1%,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대구와 수도권 간의 경제 격차 의견에 대해 알아본 결과, 현재도 차이가 벌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 심할 것이라는 응답이 69.7%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현재는 차이가 벌어지고 있지만 앞으로는 나아질 것이다(17.0%), 현재도 별로 차이가 없다(6.7%)의 순이었다. 대구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선결 과제에 대해서는 대기업 유치가 47.0%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대구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18.1%), 지역인재 양성(14.5%), 대구지역 기업 지원 확대(9.8%), 중앙정부의 국비보조 상향(5.2%)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가장 우선적으로 육성해야 할 분야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이 29.7%로 가장 높았고 의료산업(17.9%), 로봇산업(17.5%), 에너지산업(11.0%), 섬유산업(5.4%), 물산업(4.1%), 뇌산업(3.2%) 등의 순이다. 코로나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증세 의향에 대해서는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47.9%로 가장 많았고 세금을 1년에 10만원 정도 더 낼 의향이 있다(20.3%), 세금을 1년에 30만원 정도 더 낼 의향이 있다(11.5%), 세금을 1년에 20만원 정도 더 낼 의향이 있다(10.1%)의 순이다. 코로나19 추가 백신 접종 의향 및 이유에 대해서는 면역력 증대를 위해 라는 응답이 28.2%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코로나 감염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22.9%), 추가 백신 접종 의향 없음(17.5%), 타인에게 피해주기 싫어서(16.7%),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위해(11.4%)의 순이었다. 방역 대책 의견으로는 현재보다 완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44.0%로 가장 높았으며 현재보다 더욱 강화할 것이다(25.9%),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다(23.6%)의 순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 변화(방역통제)를 따르는 이유로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라는 응답이 69.0%로 가장 높았고 국가가 강제하기 때문에(17.9%), 달라진 일상이 불편하지 않아서(6.5%)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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