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메가프로젝트 발굴보고회’를 시작으로 역동적인 미래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 나섰다. 시에 따르면 24일 시청 강당에서 장욱현 시장 주재로 30여 명의 관련 부서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메가프로젝트 과제발굴 추진단 ‘2021년도 발굴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메가프로젝트 과제발굴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해 9월 영주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대 트렌드를 선점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영주시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구성됐다. 추진단은 강성익 영주부시장을 단장으로 외부전문가 10명과 영주시 소속 공무원 10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하고, 그간 외부전문가 자문, 워크숍, 실무회의 등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서 추진단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과제를 발굴했다. 이번 보고회는 발굴된 12개 과제 중 지난 1월 추진단의 2차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된 핵심과제 5개(△자연미술체험밸리 조성 △에코-바이크 밸리 조성 △롱스테이 in 영주 프로젝트 △선비다움, 영주 △펫빌리지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단 팀별 발표에 이어 현장심사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현장심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영주시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제안을 채택하게 된다. 향후 채택된 3개 과제의 사업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후속 연구용역비를 지원해 신규사업 추진의 기초를 마련할 예정이다.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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