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일 이강덕 시장은 재택치료 중에도 원격 영상 회의를 주재하며 부서장들에게 빈틈없는 현안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영상회의에서 다가오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 투표 등 지원 사무를 철저히 해줄 것과 건조한 봄철 산불 예방 활동 강화를 비롯해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후속 조치 등 당면 현안 업무에 대해 만전에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재택치료 중에서도 단 한 치의 행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의 재택 치료로 인한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상회의와 전자결재 등 비대면 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행사 등 대면 업무는 부시장 대행체제로 전환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업무를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최근 포스코지주사 포항 설립과 코로나19방역 대책 등 각종 업무 수행으로 피로가 누적돼 면역력 저하된 상태로 부스터 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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