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8회 대구광역일보배 전국아마골프대회’에서 70개 중후반 친 선수들이 모든 상을 휩쓸었다. 2월 끝자락 열린 ‘2022 제8회 대구광역일보배 전국아마골프대회’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단위 막을 내렸다. 대회는 지난달 28일 경주신라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44팀 176명(학생부 포함)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일반부 스트로크·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차플레이로 진행됐다. 방송중계는 GOLF&PBA(구 골프코리아방송)에서 맡았다. 카메라 10대와 20명의 쵤영팀이 그린 구석구석을 누비며 선수들의 모습을 일일이 카메라에 담았다. 방송은 3월 중순께 방영된다. 이날 낮 최고 기온 18도까지 오른 봄 날씨였다. 참가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최후 일격’을 날렸다. 선수들의 임팩트 순간 견고한 축을 유지한 피니시는 보는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신라천년 영원한 제국의 땅 경주 하늘에 쏘아올린 작은 골프공은 코로나 시대를 종지부 찍는 희망의 시작이었다 대회를 맡은 대구광역일보 김성용 대표는 “어둠속 ‘절망 열차’를 운행하는 코로나19 기관사가 2년 넘는 세월을 암흑속으로 달리고 있지만 오늘 만큼은 ‘희망열차’를 탔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둠 보다는 밝은 빛을 절망보다는 희망이 낫다는게 이유다. ▣참가선수 전원에게 행운상 전달 대회에 참가한 선수 176명에게 △앙쥬다이아몬드 G&H 95 기초화장품 8종세트 △멘스라이트 12가지 탄생화 성분 별자리 마스크팩 12입 △앙쥬 프로페셔날 24K 골드 폼 크린싱 등 1인 80만원 상당하는 선물을 안겼다. 코로나19로 얼어버린 우리 생활과 경제에 얼어붙은 흙을 뚫고 힘차게 기지개를 펴는 새싹처럼 새봄을 알리는 희망 골프대회에 참가한 선수에게 용기를 복돋아주기 위해서다. 행운상은 그야말로 풍요였다. △블라디보스톡골프&리조트 2박3일 골프여행 이용권(4인기준) 2장 △캐디백 △여행용 캐리어 △여행용 가방 △궁중요리 후라이팬 △찜요리 냄비 △고령 딸기 쨈 △골프공 100더즌 △루트데이 올인원케어 퍼펙트 바디로션·바디클렌져 세트 △홍삼 엔 건강세상 △청도 한재 미나리 △성주 참외 △영덕 타우링계란 △골프 치퍼 △성주참외 △고령 딸기 △경주 주령구빵 등 3500여만원 상당의 선물을 선수들에게 안겼다. 올해는 이글과 홀인원은 나오지 않았다. ▣학생부 우승 오현아 달서중 3년 79타 학생부 영예의 우승은 79타를 기록한 대구 달서중 오현아(중 3년) 학생이 차지, 장학금 50만원과 경북교육감상을 받았다.  준우승은 포항 청하 중 예채희(중 1년) 학생이 82타를 쳐 장학금 30만원과 경북교육감상을 받았다. 3위는 성주군 초전중학교에 다니는 김채은(중 2년) 학생이 86타를 쳐 장학금 20만원과 경북교육감상을 받았다. 88타를 기록한 전상규(중 1년) 학생은 노력상을 차지, 부상으로 골프공 2더즌을 받았다. ▣메달리스트 남자부 김은달, 여자부 최선례 여성 챔피언은 최선례 선수가 차지, 영광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 선수는 △제6회 대회 메달리스트 △제7회 대회 신페리오 여자부 우승을 했다. 3년 연속 메달리스트롸 신페리오 우승을 거머진 여성 아마추어 최고의 선수다. 경기도 시흥에서 출전한 최 선수는 대회에서 버디 5개, 파 9개, 보기 4개를 잡아 1언더를 기록한 71타였다. 최 선수는 화랑 IN코스 17홀에서 시원한 장타를 날려 그린위에 한번에 올렸다. 홀컵과의 거리는 17m를 남겼다. 이 홀에서 이글은 실패했지만 다행히 버디를 기록, 함께 라운딩을 한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말그대로 우먼파워였다. 최 선수는 “다음 대회에 우승하면 시상품을 주최측에 반납, 코로나 19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대구광역일보 사랑 나눔 大 바자회 행사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남자 메달리스는 74타를 기록한 김은달 선수가 차지, 우승 트로피와 5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 선수는 버디 3개 파 10개, 보기 5개를 기록해 파 버디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김 선수는 “간신히 턱걸이로 참가명단에 올렸는데 뜻하지 않게 메달리스트를 바다 너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를 열어 준 주최측에 감사드린다. 내년 대회에도 꼭 참석,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일반부 남 신페리오 우승 한정윤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린 대회에서 남자부 우승은 영천에서 참가한 한정윤 선수가 차지했다. 한 선수는 그로스 스코어(gross score=핸디캡)을 고려하지 않고 실제 경기의 결과로 나온 타수)75타, 네트 스코어(net score=골프에서 1라운드 타수의 총계에서 자기 핸디캡을 뺀 스트로크의 수)69타를 기록했다. 한 선수는 우승 트로피와 300여만원 상당의 무쯔미혼마 풀세트를부상으로 받았다. 한 선수는 대회에서 버디4, 파 10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한 선수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큰 상을 받게돼 무척 기쁘다 코로나로 지친 선수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준 주최측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일반부 여 신페리오 우승 정미정 여자부는 제7회때 280m를 기록, 롱기스트상을 받은 거제에서 참가한 정미정 선수가 영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정 선수는 그로스 스코어(gross score)80타,네트 스코어(net score)69.2타를 기록했다. 정 선수는 우승 트로피와 그랑프리 풀세트(300여만만원 상당)를 가슴에 안는 영광을 차지했다. 정 선수는 버디 3개, 파 8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대구광역일보 대회에 남다를 애착을 갖고 있는 정 선수는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이 이번에 발휘했다. “내년에는 메달에 도전하겠다”는 야부진 한마디를 건넸다. 정 선수는 대회 3회 연속 출전했다. ▣스트로크 남·여 준우승 및 3위 스트로크 방식 남자 준우승은 75타를 기록한 성충권(울산), 여자 준우승은 76타를 기록한 김효원(경주)선수가 차지했다. 김효원 선수는 제7회 대회 여자부 메달리스트다. 선수들에게는 백 카운트가 적용됐다. 준우승을 한 남·여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캐디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남자부 3위는 75타를 기록한 김진용 선수, 여자부 3위는 부산에서 출전한 최수정 선수가 76타를 기록했다. 이들 선수는 트로피와 캐디백을 부상으로 받았다. ▣신페리오 남·여 준우승 및 3위 남자부 준우승은 대구출신 도태경 선수가 그로스 스코어(gross score) 79타, 네트 스코어(net score) 70.6타를 기록, 부상으로 트로피와 무쯔미 혼마 아이언세트를 받았다. 여자부는 부산에서 참가한 이미경 선수가 그로스 스코어(gross score) 76타, 네트 스코어(net score) 70타를 기록했다. 이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그랑프리 아이언세트를 번쩍 들어올렸다. 남자부 3위는 울산에서 참가한 권오창 선수가 차지했다. 권 선수는 대회에서 그로스 스코어(gross score) 78타, 네트 스코어(net score) 70.8타타를 기록했다. 권선수에게는 트로피와 혼마 드라이버를 선사했다. 여자부 3위는 부산에서 참가한 배수경 선수가 차지했다. 배 선수는 그로스 스코어(gross score) 78타, 네트 스코어(net score) 70.8타를 기록했다. 배 선수는 트로피와 캘러웨이 드라이버를 가슴에 안았다. ▣김상현·홍선희 남·녀 최고 장타자 롱기스트 상품은 드라이버를 내걸었다. 일반부 남자 최고 장타자는 주최측이 지정한 화랑OUT 코스 4번홀 파5에서 310m를 기록한 김상현(경산) 선수가 괴력을 발휘해 부상으로 트로피와 혼마 드라이버를 받았다. 여자부 최고 장타자는 275m를 기록한 대구에서 참가한 홍선희 선수가 차지, 부상으로 트로피와 그랑프리 드라이버를 받았다. ▣우상기·손지민 남·녀 니어리스트 남자부 니어리스트는 주최측이 지정한 화랑 화랑OUT 코스 13번홀 파3에서 2m90cm 기록한 우상기(대구), 여자부는 홀컵에 3m10cm를 붙인 손지민(거제)선수가 차지했다. 우 선수는 트로피와 우에다 퍼터를 손에 거머졌고, 홍 선수는 트로피와 무쯔미 혼마 퍼터를 받았다. ▣다버디 및 최다타상 다버디상은 버디 3개를 기록한 김형식(울산) 선수에게는 힘찬 민물장어 한박스, 다파상은 13개를 잡은 김중표 선수에게 돌아갔다. 김 선수에게는 멸치세트를 선사했다. 다 보기상은 18홀 전부 보기를 기록한 이세빈 선수에게 멸치세트를 선물했다. 최다타상은 울산에서 참가한 김광모 선수가 차지 부상으로 골프공을 선사했다. ▣화려한 축하공연 시상식과 공연이 시작된 저녁 5시30분 공연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경주 더케이호텔 2층 거문고실에서 열린 행사는 그야말로 코로나는 잊었다 축제분위기였다. 공연장에 무대를 꾸며 참가자들과 내빈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사회는 김용일 삼성라이온스 장외 아나운서가 맡았다. 트로트계에 손꼽히는 가수 소명씨가 ‘빠이빠이야’, ‘유쾌통쾌상쾌’, ‘최고친구’를 불러 참가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수 우순실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청중을 사로잡았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 ‘잃어버린우산’과 ‘잊혀지지 않아요’를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아쉬움을 남기고 폐막한 ‘2022 제8회 대구광역일보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는 2023년 2월 ‘제9회 대구광역일보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를 기약하며 작별을 고했다. 꿈나무 육성이라는 구호를 내건 9회 대회는 내년 2월 27일 경주신라컨트르클럽에서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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