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올해 봄철 기상관측을 모니터링한 결과 관내에 눈·비 예보가 거의 없는 등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불발생의 우려와 함께 이로 인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산불 특별 방지대책 체제에 들어갔다. 군청 산림과 포함 각 읍·면에 9개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감시인력 140명을 2개조로 나눠 주6일 심야까지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감시탑 1개소, 조망형·밀착형 감시카메라 17개소를 운용하는 비상근무를 5월 31일까지 지속 실시하게 된다. 또한 기상상태에 따라 산불경보의 수준을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해 기동단속과 현장계도를 실시하는 등 대책본부의 운용과 감시·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인력도 따로 배치해 산불 위험수위에 따라 대민활동을 펼치게 된다.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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