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55명을 선정하고, 특히 구 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한 유공납세자 5명에 대해 지난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3. 3.)을 기념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2012년부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별도 제정해 매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성실납세자 및 유공납세자를 선정하고 지원함으로써 성실 납부가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실납세자’는 달서구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지방세 체납 없이 최근 3년간 구세를 납부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유공납세자’는 최근 1년간 구세 납부액이 법인은 1000만원, 개인 200만원 이상인 사람 중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기부·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증을 교부하고 달서구 공영주차장의 요금 면제와 2년간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유공납세자에게는 구청장 표창을 수여해 모범적인 납세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로 11년째 매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하신 납세자를 선정, 예우해 왔지만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지방세 납부를 해 주신 납세자분들이 계셨기에 어려운 가운데서도 구청의 재정 운영이 가능했다”면서 향후에도 성실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납세 문화를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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